작년 연말에 지름신이 발동하여 서버 사양을 대폭 올린 뒤부터 5-7만원 선을 꾸준히 유지하던 집 전기세가 10만원을 훌쩍 뛰어넘고 있습니다.
사타2 하드디스크 2개에 4채널 팬컨트롤러에 80미리 케이스팬 2개에 투알라틴 셀러론 1기가와 3장의 램을 보드에 꽂아 놓고 서버를 돌려 전기세가 누진상한선을 넘겨 버리는 바람에 그리 된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3월 한 달 동안은 CPU만 투알셀1기가보다 소비전력이 절반에 그치는 코퍼마인 펜3 550으로 다운그레이드해서 서버를 돌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이번 한 달 전기세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다음달인 4월부터는 FTP서버를 중지하고 서버 사양을 대폭 다운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초창기 서버 사양으로 되돌아가 보려는 것이죠. 오랜만에 짱박혀 있는 m-ATX 내장그래픽 보드를 꺼내봐야겠군요. ^^
그런데 이렇게 해봐도 혹시나 개선되지 않을 수도 있죠. 그러면 집 전기계량기를 의심해 봐야 할 듯 합니다. 전기계량기 문제인 것으로 결론이 난다면... 5월달부터는 FTP서버를 다시 가동할 수 있겠죠. ㅎㅎㅎ

전기계량기 문제도 아니라면? 서버고 뭐고 다 때려치고 지금의 블로그는 티스토리로 옮겨버릴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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