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미니홈피 제목을 오래 전부터 이렇게 달아 놓았었습니다. '무언가 한 가지에만 몰두하고 싶다, 시간조차도 잊고' 라고...
컴퓨터가 유일한 취미이자 낙이다 보니... 결국 리눅스에 푹 빠지게 되었네요. 이렇게 무언가 한 가지에 푹 빠지게 되다 보니 돈, 여자 이런 거에는 자연히 흥미가 사그라들어 버립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무언가 한 가지에만 몰두할 수 있게 되는 것... 이것만큼 행복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자체 서버를 구축하고 APM 설치하고 직접 홈페이지를 돌리고 각종 문제들을 직접 겪어보고 나니 책만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이해 되네요. 책만 보고 어렴풋이 이해했던 것들이 구체적으로 개념이 잡혀 갑니다.
네임서버에 대한 개념과 네임서버 세팅에 대한 내용을 이제서야 제대로 이해한 것 같습니다. 네임서버 이 부분을 제일 헤맸습니다. 이제http://dnip.net 에서 원하는 도메인을 무료로 마구마구 받아서 서버에 계정을 여러 개 생성하여 도메인 연결해다가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드 용량만 받쳐준다면 무료 호스팅 계정 여러 곳에 만들언 놓은 홈페이지들을 제 서버로 모두 옮겨다와 도메인도 각각 따로 부여해 주고 했음 좋겠지만 2.1기가라는 용량의 압박이... ㅋ
그냥 공대로 진학했어야 하는 건데... 역사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 4학년인 지금 후회 막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