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의 업데이트 방식이 다시 한 번 변경되었다.


두 번째로 변경되는 이번 방식은 사용자가 업데이트 옵션을 아예 만질 수 없도록 고정되는 조치를 한 것이다.



Microsoft는 3월 1일 날짜로 'Windows 정품 혜택 인증 도구 (KB892130)' 업데이트를 강행했고,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실행 하면 사용자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설치하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사용자 인증 방법도 업데이트가 시작된 지 채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일부 사용자를 통해 컨트롤의 제어 방법을 무효화 시켜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번에 알려지기 시작한 나온 방법은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첫 페이지의 로딩이 끝난 후 메뉴의 파일 - 열기 메뉴에 javascript:void(window.g_sDisableWGACheck='all') 문구를 넣고 확인을 누르는 방법과,
업데이트 사이트에서 해당 컨트롤을 아예 다운 받지 않고, 윈도우즈의 업데이트 알림 기능을 통해서만 업데이트를 하는 방법, Active X 를 백신이나 에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단하는 방법의 3가지로 나뉘어 알려지고 있고, 위의 방법을 통해 업데이트를 시도할 경우 인증을 피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한편 인증을 교묘하게 피해나가는 방법에 대해 네티즌의 반응은 그리 호의적이지는 않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게시판에 글을 남기기도 했으나, 대다수 네티즌들은 무효화 시키는 방법을 찾아낸 네티즌을 대단하다는 눈길을 주기도 했다.



앞서 Microsoft 는 정품 인증 ( Windows Genuine Advantage Validation 도구(KB892130) ) 를 통해 시리얼 구분을 시도 했다. 하지만 악성 애플릿의 제어를 위해 제공하기 시작한 ‘추가 기능 관리’를 통해 일부 사용자가 인증을 교묘하게 빠져 나갈 수 있었고, 이와 같은 방법은 사용자들 사이에 ‘인증을 피하는 방법’ 이라는 내용으로 퍼져나가 효과가 미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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