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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가서 조개 구워 먹고 좀 더 놀다 인제 들어왔네요.
대학 친구 하나랑 졸업한 선배 둘이랑 말로만 들어봤던 오이도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오랜만에 바다 경치 보고 바닷 내음 맡으니 기분이 절로 상쾌해지더군요.

오이도란 곳이 생각보다 상당히 작은 섬입니다. 30분 정도면 도보로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섬 안에 횟집이랑 조개구이집 등의 해산물 가게들이 빼곡하게 밀집해 있고 거의 다 상점만 있고 주거지역은 아예 없던 것 같더군요. 저 바다 건너편에 시화 신도시 건설이 한창입니다.

모듬조개구이랑 바지락칼국수로 배 한 번 거나하게 채워 봤습니다. ^^ 조개라서 그런지 배가 불러도 좀 지나니 금방 소화가 되더군요. 그리고 군포로 가서 좀 즐기다 가기로 했습니다.

차 안에서 MP3 이야기가 나돌다가 느닷없이 군포에 사는 한 형이 이번에 MP3 하나 새로 구입해서 먼저 쓰던 MP3가 필요없게 되었는데 때마침 나머지 두 사람은 이미 있어서 제가 낙찰된 것입니다.
아래 링크 제품입니다.
http://www.mpio.co.kr/product/dmg_01.html

태어나서 처음으로 야구 배팅 게임을 했는데 볼 스피드가 만만치 않더군요. 이 게임에서 제가 결국 패해서 햄버거 4인분을 쐈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기념비적인 날인 것이 오늘부로 제가 드디어 50다마 확정지었습니다. ^^;;
당구를 자주 치지 않아서 영 시원찮았는데 그래도 칠 때마다 늘 생각을 하면서 치려고 노력을 하니 지금 샷코스는 눈에 다 들어오는 수준입니다. 다행히 당구내기에서는 안 졌네요. 그래도 어제 일일알바 뛰고 번 돈 3만원 오늘 쫄딱 다 날렸습니다. ㅋ

내일부터 또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것을 생각하면 뚫렸던 가슴이 다시 답답해집니다. ㅡ,.ㅜ;;;


p.s) 4호선 오이도 종점 근처까지 가면 신길온천 역이 있는데 이 곳이 아주 골때리는 곳이라는군요. 역 근처에 팻말이 있는데 아래와 같이 씌어 있답니다.

"이 지역에는 온천이 없습니다."

군포 사는 형한테 이 얘기 듣고 폭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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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8 22:46 2007/01/28 22:46